스레드 제어와 생명 주기1
1. 스레드 기본 정보
스레드 생성
스레드 생성 시 실행할 Runnable
인터페이스와 스레드의 이름을 전달할 수 있다.
Runnable
인터페이스 : 실행할 작업을 서술하는 인터페이스이다.스레드 이름 : 스레드 이름은 디버깅이나 로깅 목적으로 유용하다.
지정하지 않을 경우
Thread-0
,Thread-1
과 같은 임의의 이름이 생성된다.
스레드 객체 정보
만든 스레드 객체를 문자열로 변환하여 출력한다. (자동적으로 Thread.toString()
사용)
ex,
Thread[#21,myThread,5,main]
스레드 ID
threadId()
: 스레드 고유의 식별자를 반환하는 메서드이다. 스레드 ID 는 JVM 내에서 각 스레드에 대해 유일하다.
스레드 ID 는 스레드가 생성될 때 할당되며, 직접 지정할 수 없다.
스레드 이름
getName()
: 스레드의 이름을 반환하는 메서드이다. 생성자에서 "myThread"
라는 이름을 지정했기 때문에,
이 값이 반환된다. 참고로 스레드 ID 는 중복되지 않지만 스레드 이름은 중복될 수 있다.
스레드 우선순위
getPriority()
: 스레드의 우선순위를 반환하는 메서드이다.
우선순위는 1(가장 낮음) 부터 10(가장 높음) 까지의 값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기본값은 5이다.
setPriority()
를 통해서 우선순위를 변경할 수 있다.
우선순위는 스레드 스케줄러가 어떤 스레드를 우선 실행할지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실제 실행 순서는 JVM 구현과 운영체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스레드 그룹
getThreadGroup()
: 스레드가 속한 스레드 그룹을 반환하는 메서드이다.
스레드 그룹은 스레드를 그룹화하여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모든 스레드는 부모 스레드와 동일한 스레드 그룹에 속하게 된다.
스레드 그룹은 여러 스레드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서 특정 작업(일괄 종료, 우선순위 설정 등.. ) 을 수행할 수 있다.
부모 스레드(Parent Thread) : 새로운 스레드를 생성하는 스레드를 의미한다.
스레드는 기본적으로 다른 스레드에 의해서 생성된다.
이러한 생성 관계에서 새로 생성된 스레드는 생성한 스레드를 부모로 간주한다.
스레드 그룹 기능은 직접적으로 잘 사용하지는 않기에, 있구나 정도로 알아두자 ..
스레드 상태
getState()
: 스레드의 현재 상태를 반환하는 메서드이다.
반환되는 값은 Thread.State
열거형에 정의된 상수 중 하나이다. 주요 상태는 다음과 같다.
NEW
: 스레드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태이다 .RUNNABLE
: 스레드가 실행 중이거나, 실행될 준비가 된 상태이다.BLOCKED
: 스레드가 동기화 락을 기다리는 상태이다.WAITING
: 스레드가 다른 스레드의 특정 작업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상태이다.TIMED_WAITING
: 일정 시간 동안 기다리는 상태이다.TERMINATED
: 스레드가 실행을 마친 상태이다.
2. 스레드의 생명 주기
스레드의 상태
New
: 스레드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태이다.Runnable
: 스레드가 실행 중이거나, 실행 될 준비가 된 상태이다.스케줄러에 들어간 상태도
Runnable
이다.
일시 중지 상태들 (자바 스레드에서 해당 단어는 없다.. 알아듣기 쉽게 사용한 단어이다)
Blocked
: 스레드가 동기화 락을 기다리는 상태이다.Waiting
: 스레드가 다른 스레드의 특정 작업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상태이다.Timed Waiting
: 일정 시간 동안 기다리는 상태이다.
Terminated
: 스레드가 실행을 마친 상태이다.
New (새로운 상태)
스레드가 생성되고 아직 시작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는 Thread
객체가 생성되지만, start()
메서드가 호출되지 않은 상태이다.
ex,
Thread thread = new Thread(runnable());
Runnable (실행 가능 상태)
스레드가 실행될 준비가 된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 스레드는 실제로 CPU 에서 실행될 수 있다. (스케줄러에 들어갈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고 생각하자)
start()
메서드가 호출되면 스레드는 Runnable
상태가 된다.
ex,
thread.start();
이 상태는 스레드가 실행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나타내며, 실제로 CPU 에서 실행될 수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Runnable
상태에 있는 모든 스레드가 동시에 실행되는 것은 아니다.
운영체제의 스케줄러가 각 스레드에 CPU 시간을 할당하여 실행하기 때문에, Runnable
상태에 있는 스레드는
스케줄러의 실행 대기열에 포함되어 있다가 차례로 CPU 에서 실행된다.
참고로 운영체제 스케줄러의 실행 대기열에 있든, CPU 에서 실제 실행되고 있든 모두
Runnable
상태이기 때문에, 자바에서 둘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는 없다.실제로 운영체제에서 위 두가지 상태가 너무 빠르게 변경되기에 자바에서 확인하는 것이 의미도 없을 것이다.
Blocked (차단 상태)
스레드가 다른 스레드에 의해 동기화 락을 얻기 위해 기다리는 상태이다.
ex,
synchronized
블록에 진입하기 위해서 락을 얻어야 하는 경우 이 상태에 들어간다.
Waiting (대기 상태)
스레드가 다른 스레드의 특정 작업이 완료되기를 무기한 기다리는 상태이다.
wait()
,join()
메서드가 호출될 때 이 상태가 된다.스레드는 다른 스레드가
notify()
,notifyAll()
메서드를 호출하거나,join()
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다.
Timed Waiting (시간 제한 대기 상태)
스레드가 특정 시간 동안 다른 스레드의 작업이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상태이다.
sleep(long millis)
,wait(long timeout)
,join(long millis)
메서드가 호출될 때 이 상태가 된다.주어진 시간이 경과하거나 다른 스레드가 해당 스레드를 깨우면 이 상태를 벗어난다.
Terminated (종료 상태)
스레드의 실행이 완료된 상태이다.
스레드가 정상적으로 종료되거나, 예외가 발생하여 종료된 경우 이 상태로 들어간다.
스레드는 한 번 종료되면 다시 시작할 수 없다.
3. 체크 예외 재정의
📘 메서드 오버라이딩(재정의)와 예외 처리 규칙
자바에서 메서드 오버라이딩을 할 때 엄격한 규칙이 있다.
✅ 체크 예외(Checked Exception) 관련 규칙
부모 메서드가 던지는 예외 or 그보다 더 좁은 범위만 자식 메서드에서 던질 수 있다.
부모 메서드가 체크 예외를 안 던지면, 자식 메서드도 체크 예외를 던질 수 없다.
✅ 언체크 예외(Unchecked Exception) (런타임 예외)
런타임 예외는 예외 처리를 강제하지 않으므로 상관없이 던질 수 있다.
📦 Runnable 인터페이스 run() 메서드 구조
run()
메서드는 체크 예외를 전혀 던지지 않는다.그래서 오버라이드(재정의) 하는 쪽에서도 체크 예외를 밖으로 던질 수 없다.
🔍 그러면 InterruptedException은 어떻게 처리?
try-catch
로 직접 처리해야 한다.
밖으로 던지지 못하므로 내부에서
catch
로 처리해야 한다.
🔍 자바는 왜 이런 제약을 두는 것일까?
부모 클래스의 메서드를 호출하는 클라이언트 코드는 부모 메서드가 던지는 특정 예외만을 처리하도록 작성된다.
자식 클래스가 더 넓은 범위의 예외를 던지면 해당 코드는 모든 예외를 처리하지 못할 수 있다.
이는 예외 처리의 일관성을 해치고, 예상치 못한 런타임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
안전한 예외 처리
체크 예외를 run()
메서드에서 던질 수 없도록 강제함으로써, 개발자는 반드시 체크 예외를 try-catch
블록 내에서 처리하게 된다. 이는 예외 발생 시 예외가 적절히 처리되지 않아서 프로그램이 비정상 종료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멀티스레딩 환경에서는 예외 처리를 강제함으로써 스레드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체크 예외를 강제하는 이런 부분들은 자바 초창기 기조이고, 최근에는 체크 예외보다는 언체크(런타임) 예외를 선호한다.
재정의 된 Sleep 유틸리티
이번 글에서는 아래 sleep()
메서드를 많이 사용할 예정이다. 참고하자.
4. Join 시작
앞서 Thread.sleep()
메서드를 통해 TIMED_WAITING
상태를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join()
메서드를 통해 WAITING
(대기 상태) 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알아보자.
Waiting (대기 상태)
스레드가 다른 스레드의 특정 작업이 완료되기를 무기한(?!) 기다리는 상태이다.
join() 이 필요한 상황
1 ~ 100 까지 더하는 간단한 코드를 생각해보자.
CPU 코어를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스레드를 사용해 멀티태스킹 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때문에, 1 ~ 100 더하는 연산은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1 ~ 50 까지 더하기 = 1275
51 ~ 100 까지 더하기 = 3775
CPU 코어가 2개라면 이론적으로 연산 속도가 2배 빨라진다.
참고 -this
의 비밀
어떤 메서드를 호출하는 것은, 정확히는 특정 스레드가 어떤 인스턴스의 메서드를 호출하는 것이다.스레드는 메서드의 호출을 관리하게 위해서 메서드 단위로 스택 프레임을 만들고, 해당 스택 프레임을 스택 위에 쌓아 올린다.
이때 인스턴스의 메서드를 호출하면, 어떤 인스턴스의 메서드를 호출했는지 기억하기 위해, 해당 인스터스의 참조 값을 스택 프레임 내부에 저장해둔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자주 사용하던
this
이다.
특정 메서드 안에서
this
를 호출하면 바로 스택프레임 안에 있는this
값을 불러 사용하게 된다.이렇게
this
가 있기 때문에,thread-1
,thread-2
는 자신의 인스턴스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다.정리하자면,
this
는 호출된 인스턴스 메서드가 소속된 객체를 가리키는 참조이며, 이것이 스택 프레임 내부에 저장되어 있다.
아래 코드를 실행해 결과를 살펴보자.
task1
,task2
연산이 마무리 되기 전에 메인 스레드에서 값을 계산하기 때문에, 결과 값으로0
을 출력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join() - sleep() 사용
특정 스레드를 기다리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sleep()
을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sleep()
을 사용해서 무작정(?) 기다리는 방법은 대기 시간에 손해도 보고,
thread-1
, thread-2
수행 시간이 달라지는 경우에는 정확한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더 나은 방법은 thread-1
, thread-2
가 계산을 끝내고 종료될 때 까지 main
스레드가 기다리는 방법이다.
ex,
main
스레드가 반복문을 사용해서thread-1
,thread-2
의 상태가TERMINATED
가 될 때까지 계속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번거롭고 또 계속되는 반복문은 CPU 연산을 사용한다.
이 때, join()
메서드를 사용하면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된다.
join() - join() 사용
아래 코드를 실행해보자.
main
스레드는 join()
을 실행하게 되면, thread-1
, thread-2
가 종료될 때 까지 기다린다.
만약 일정 시간만큼만 대기하고 싶다면
join(ms)
메서드를 호출하자.이 때,
main
스레드는WAITING
상태가 된다.
Waiting (대기 상태)스레드가 다른 스레드의 특정 작업이 완료되기를 무한히 기다리는 상태이다.
join()
을 호출하는 스레드는 대상 스레드가TERMINATED
상태가 될 때까지 대기한다.대상 스레드가
TERMINATED
가 되면 호출 스레드는 다시RUNNABLE
상태가 되고 다음 코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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