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예외 처리1 -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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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는 프로그램 실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상황, 즉 예외(Exception) 를 처리하기 위한 매커니즘을 제공한다.
그리고 예외를 다루기 위한 예외 처리용 객체들을 제공한다.
Object
: 자바에서 기본형을 제외한 모든 것은 객체다. 모든 객체의 최상위 부모는 Object
이므로 예외의 최상위 부모도 Object
이다.
Throwable
: 최상위 예외이다. 하위에 Exception
과 Error
가 있다.
Error
: 메모리 부족이나 심각한 시스템 오류와 같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복구가 불가한 시스템 예외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이 예외를 잡으려 해서는 안된다.
Exception
: 체크 예외
애플리케이션 로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최상위 예외이다.
Exception
과 그 하위 예외는 모두 컴파일러가 체크하는 체크 예외이다. 단, RuntimeException
은 예외로 한다.
RuntimeException
: 언체크 예외, 런타임 예외
컴파일러가 체크하지 않는 언체크 예외이다.
RuntimeException
과 그자식 예외는 모두 언체크 예외이다.
RuntimeException
의 이름을 따라서 RuntimeException
과 그 하위 언체크 예외를 런타임 예외라고 부른다.
체크 예외는 발생한 예외를 개발자가 명시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언체크 예외는 개발자가 발생한 예외를 명시적으로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
체크 예외는 예외를 잡아서 처리할 수 없을 때, 예외를 밖으로 던지는 throws 예외
를 필수로 선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이것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장점 : 개발자가 실수로 예외를 누락하지 않도록 컴파일러를 통해 문제를 잡아주는 훌륭한 안전장치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어떤 체크 예외가 발생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단점 : 하지만 실제로는 개발자가 모든 체크 예외를 반드시 잡거나 던지도록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번거로운 일이 된다. 크게 신경쓰고 싶지 않은 예외까지 모두 챙겨야 한다.
언체크 예외는 예외를 잡아서 처리할 수 없을 때, 예외를 밖으로 던지는 throws 예외
를 생략할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장점 : 신경쓰고 싶지 않은 언체크 예외를 무시할 수 있다. 체크 예외의 경우 처리할 수 없는 예외를 밖으로 던지려면 항상 throws 예외
를 선언해야 하지만, 언체크 예외는 이 부분을 생략할 수 있다.
언체크 예외에서 throws 예외
를 생략하고 예외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밖으로 던진다.
단점 : 언체크 예외는 개발자가 실수로 예외를 누락할 수 있다. 반면에 체크 예외는 컴파일러를 통해 예외 누락을 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