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핵심 원리 이해2 - 객체 지향 원리 적용

1. 새로운 할인 정책 개발

새로운 할인 정책을 확장해보자. (RateDiscountPolicy 추가)

할인정책을 추가하고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2. 새로운 할인 정책 적용과 문제점

할인 정책을 적용해보자.

문제점 발견

  • 우리는 역할과 구현을 충실하게 분리했다. -> OK

  • 다형성도 활용하고, 인터페이스와 구현 객체를 분리했다. -> OK

  • OCP, DIP 같은 객체지향 설계 원칙을 충실히 준수했다.

    • 그렇게 보이지만 사실은 아니다.

  • DIP: 주문서비스 클라이언트(OrderServiceImpl )는 DiscountPolicy 인터페이스에 의존하면서 DIP를

    지킨 것 같은데?

    • 클래스 의존관계를 분석해 보자. 추상(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구체(구현) 클래스에도 의존하고 있다.

      • 추상(인터페이스) 의존: DiscountPolicy

      • 구체(구현) 클래스: Fix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 OCP: 변경하지 않고 확장할 수 있다고 했는데!

    • 지금 코드는 기능을 확장해서 변경하면, 클라이언트 코드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OCP를 위반한다.

왜 클라이언트 코드를 변경해야 할까?

클래스 다이어그램으로 의존관계를 분석해보자.

기대한 의존관계

실제 의존관계

잘보면 클라이언트인 OrderServiceImplDiscountPolicy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FixDiscountPolicy 인 구체 클래스도 함께 의존하고 있다. 실제 코드를 보면 의존하고 있다! DIP 위반

정책 변경

중요!: 그래서 FixDiscountPolicyRateDiscountPolicy 로 변경하는 순간 OrderServiceImpl 의 소스 코드도 함께 변경해야 한다! OCP 위반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 클라이언트 코드인 OrderServiceImplDiscountPolicy 의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구체 클래스도 함

    께 의존한다.

  • 그래서 구체 클래스를 변경할 때 클라이언트 코드도 함께 변경해야 한다.

  • DIP 위반 추상에만 의존하도록 변경(인터페이스에만 의존)

  • DIP를 위반하지 않도록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도록 의존관계를 변경하면 된다.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도록 설계 변경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도록 코드 변경

  •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도록 설계와 코드를 변경했다.

  • 그런데 구현체가 없는데 어떻게 코드를 실행할 수 있을까?

  • 실제 실행을 해보면 NPE(null pointer exception)가 발생한다.

해결 방안

  •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누군가가 클라이언트인 OrderServiceImplDiscountPolicy 의 구현 객체를 대

    신 생성하고 주입해주어야 한다.

3. 관심사 분리

관심사를 분리하자.

  • 배우는 본인의 역할인 배역을 수행하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

  • 디카프리오는 어떤 여자 주인공이 선택되더라도 똑같이 공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공연을 구성하고, 담당 배우를 섭외하고, 역할에 맞는 배우를 지정하는 책임을 담당하는 별도의 공연 기획자가 나

    올시점이다.

  • 공연 기획자를 만들고, 배우와 공연 기획자의 책임을 확실히 분리하자.

AppConfig 등장

  •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동작 방식을 구성(config)하기 위해, 구현 객체를 생성하고, 연결하는 책임을 가지는 별도의 설정 클래스를 만들자.

AppConfig

MemberServiceImpl - 생성자 주입

OrderServiceImpl - 생성자 주입

AppConfig 실행

사용 클래스 - MemberApp

사용 클래스 - OrderApp

테스트코드 수정

정리

  • AppConfig를 통해서 관심사를 확실하게 분리했다.

  • 배역, 배우를 생각해보자.

  • AppConfig는 공연 기획자다.

  • AppConfig는 구체 클래스를 선택한다. 배역에 맞는 담당 배우를 선택한다.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동작해야 할

    지 전체 구성을 책임진다.

  • 이제 각 배우들은 담당 기능을 실행하는 책임만 지면 된다.

  • OrderServiceImpl 은 기능을 실행하는 책임만 지면 된다.

4. 새로운 구조와 할인 정책 적용

  • 처음으로 돌아가서 정액 할인 정책을 정률 할인 정책으로 변경해보자.

  • FixDiscountPolicy -> RateDiscountPolicy

  • Fix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로 변경해도 구성 영역만 영향을 받고, 사용 영역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 AppConfig 에서 할인 정책 역할을 담당하는 구현을 Fix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객체로 변경했다.

  • 이제 할인 정책을 변경해도, 애플리케이션의 구성 역할을 담당하는 AppConfig만 변경하면 된다. 클라이언트 코드인 OrderServiceImpl 를 포함해서 사용 영역의 어떤 코드도 변경할 필요가 없다.

  • 구성 영역은 당연히 변경된다. 구성 역할을 담당하는 AppConfig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공연의 기획자로 생각하자. 공연 기획자는 공연 참여자인 구현 객체들을 모두 알아야 한다.

5. IoC, DI, 그리고 컨테이너

제어의 역전 IoC(Inversion of Control)

  • 기존 프로그램은 클라이언트 구현 객체가 스스로 필요한 서버 구현 객체를 생성하고, 연결하고, 실행했다. 한마디

    로 구현 객체가 프로그램의 제어 흐름을 스스로 조종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 반면에 AppConfig가 등장한 이후에 구현 객체는 자신의 로직을 실행하는 역할만 담당한다. 프로그램의 제어 흐

    름은 이제 AppConfig가 가져간다. 예를 들어, OrderServiceImpl 은 필요한 인터페이스들을 호출하지만

    어떤 구현 객체들이 실행될지 모른다.

  • 프로그램에 대한 제어 흐름에 대한 권한은 모두 AppConfig가 가지고 있다. 심지어 OrderServiceImpl

    AppConfig가 생성한다. 그리고 AppConfigOrderServiceImpl 이 아닌 OrderService 인터페이스의

    다른 구현 객체를 생성하고 실행할 수 도 있다. 그런 사실도 모른체 OrderServiceImpl 은 묵묵히 자신의 로직

    을 실행할 뿐이다.

  • 이렇듯 프로그램의 제어 흐름을 직접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관리하는 것을 제어의 역전(IoC)이라 한다.

프레임워크 vs 라이브러리

  • 프레임워크가 내가 작성한 코드를 제어하고, 대신 실행하면 그것은 프레임워크가 맞다. (JUnit)

  • 반면에 내가 작성한 코드가 직접 제어의 흐름을 담당한다면 그것은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라이브러리다.

의존관계 주입 DI(Dependency Injection)

  • OrderServiceImplDiscountPolicy 인터페이스에 의존한다. 실제 어떤 구현 객체가 사용될지는 모른다.

  • 의존관계는 정적인 클래스 의존 관계와, 실행 시점에 결정되는 동적인 객체(인스턴스) 의존 관계 둘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정적인 클래스 의존관계

클래스가 사용하는 import 코드만 보고 의존관계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정적인 의존관계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아도 분석할 수 있다. 클래스 다이어그램을 보자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에 의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클래스 의존관계 만으로는 실제 어떤 객체가 OrderServiceImpl 에 주입 될지 알 수 없다.

동적인 객체 인스턴스 의존 관계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점에 실제 생성된 객체 인스턴스의 참조가 연결된 의존 관계이다.

  •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점(런타임)에 외부에서 실제 구현 객체를 생성하고 클라이언트에 전달해서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실제 의존관계가 연결 되는 것을 의존관계 주입이라 한다.

  • 객체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그 참조값을 전달해서 연결된다.

  • 의존관계 주입을 사용하면 클라이언트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클라이언트가 호출하는 대상의 타입 인스턴스를 변경할 수 있다.

  • 의존관계 주입을 사용하면 정적인 클래스 의존관계를 변경하지 않고, 동적인 객체 인스턴스 의존관계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

IoC 컨테이너, DI 컨테이너

  • AppConfig 처럼 객체를 생성하고 관리하면서 의존관계를 연결해 주는 것을 IoC 컨테이너 또는 DI 컨테이너라 한다.

  • 의존관계 주입에 초점을 맞추어 최근에는 주로 DI 컨테이너라 한다.

  • 또는 어샘블러, 오브젝트 팩토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6. 스프링으로 전환하기

AppConfig 스프링 기반으로 변경

  • AppConfig에 설정을 구성한다는 뜻의 @Configuration 을 붙여준다.

  • 각 메서드에 @Bean 을 붙여준다. 이렇게 하면 스프링 컨테이너에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

MemberApp 에 스프링 컨테이너 적용

OrderApp 에 스프링 컨테이너 적용

스프링 컨테이너

  • ApplicationContext 를 스프링 컨테이너라 한다.

  • 기존에는 개발자가 AppConfig 를 사용해서 직접 객체를 생성하고 DI를 했지만, 이제부터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서 사용한다.

  • 스프링 컨테이너는 @Configuration 이 붙은 AppConfig 를 설정(구성) 정보로 사용한다. 여기서 @Bean

    라 적힌 메서드를 모두 호출해서 반환된 객체를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한다. 이렇게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된 객체를 스프링 빈이라 한다.

  • 스프링 빈은 @Bean 이 붙은 메서드의 명을 스프링 빈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memberService,orderService)

  • 이전에는 개발자가 필요한 객체를 AppConfig 를 사용해서 직접 조회했지만, 이제부터는 스프링 컨테이너를 통해서 필요한 스프링 빈(객체)를 찾아야 한다. 스프링 빈은 applicationContext.getBean() 메서드를 사용해서 찾을 수 있다.

  • 기존에는 개발자가 직접 자바코드로 모든 것을 했다면 이제부터는 스프링 컨테이너에 객체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하고, 스프링 컨테이너에서 스프링 빈을 찾아서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

  • 코드가 약간 더 복잡해진 것 같은데, 스프링 컨테이너를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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