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과 문제 해결 - 트랜잭션
1. 문제점들
애플리케이션 구조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 구조가 있지만, 가장 단순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역할에 따라 3가지 계층으로 나누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 계층
UI 와 관련된 처리 담당
웹 요청과 응답
사용자 요청을 검증
주 사용 기술 : 서블리과 HTTP 같은 웹 기술, 스프링 MVC
서비스 계층
비지니스 로직을 담당
주 사용 기술 : 가급적 특정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 자바 코드로 작성
데이터 접근 계층
실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코드
주 사용 기술 : JDBC, JPA, File, Redis, Mongo ...
순수한 서비스 계층
여기서 가장 중요한 곳은 어디일까? 바로 핵심 비지니스 로직이 들어 있는 서비스 계층이다. 시간이 흘러서 UI(웹) 관련된 부분이 변하고, 데이터 저장 기술이 변경해도, 비지니스 로직은 최대한 변경 없이 유지되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서비스 계층을 특정 기술에 종속적이지 않게 개발해야 한다.
이렇게 계층을 나눈 이유도 서비스 계층을 최대한 순수하게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기술에 종속적인 부분은 프레젠테이션 계층, 데이터 접근 계층에서 가지고 간다.
프레젠테이션 계층은 클라이언트가 접근하는 UI 와 관련된 기술인 웹, 서블릿, HTTP 와 관련된 부분을 담당해준다. 그래서 서비스 계층을 이런 UI 와 관련된 기술로부터 보호해준다. 예를 들어서 HTTP API 를 사용하다가 GRPC 같은 기술로 변경해도 프레젠테이션 계층의 코드만 변경하고 서비스 계층은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데이터 접근 계층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담당해준다. 그래서 JDBC, JPA 와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 접근 기술로부터 서비스 계층을 보호해준다. 예를 들어서 JDBC 를 사용하다가 JPA 로 변경해도 서비스 계층은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서비스 계층에서 데이터 접근 계층을 직접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계층은 이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서비스 코드의 변경 없이
JdbcRepository,JpaRepository로 변경할 수 있다.프레젠테이션 계층->서비스 계층->데이터 접근 인터페이스->데이터 접근 계층
문제점들
서비스 계층을 순수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 개발한 MemberService 코드들을 살펴보자.
MemberServiceV1
MemberServiceV1은 특정 기술에 종속적이지 않고, 순수한 비지니스 로직만 존재한다.개인적인 팁은import를 볼 때 특정 기술과 관련된import가 없다면 순수한 비지니스 로직으로 판단한다.
특정 기술과 관련된 코드가 거의 없어서 코드가 깔끔하고, 유지보수가 쉽다.
향후 비지니스 로직의 변경이 필요하면 이 부분을 변경하면 된다.
사실 여기에도 남은 문제가 있다. (지금 단계에서는 아 이런 문제가 있구나 하고 넘어가자)
SQLException이라는 JDBC 기술에 의존한다는 점이다.(이 부분은
memberRepository에서 올라오는 예외이기 때문에,memberRepository에서 해결해야 한다)MemberRepositoryV1이라는 구체 클래스에 직접 의존하고 있다.MemberRepository인터페이스를 도입하면 향후MemberService의 코드의 변경 없이 다른 구현 기술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다음으로 트랜잭션을 적용한 MemberServiceV2 코드를 살펴보자.
MemberServiceV2
트랜잭션은 비지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계층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문제는 트랜잭션을 사용하기 위해서
javax.sql.DataSource,java.sql.Connection,java.sql.SQLException같은 JDBC 기술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다.트랜잭션을 사용하기 위해 JDBC 기술에 의존한다. 결과적으로 비지니스 로직보다 JDBC 를 사용해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코드가 더 많다.
향후 JDBC 에서 JPA 같은 다른 기술로 바꾸어 사용하게 되면 서비스 코드도 모두 함께 변경해야 한다. (JPA 는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코드가 JDBC 와 다르다)
핵심 비지니스 로직과 JDBC 기술이 섞여 있어서 유지보수하기 어렵다.
문제 정리
지금까지 우리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의 문제점은 크게 3가지이다.
트랜잭션 문제
예외 누수 문제
JDBC 반복 문제
트랜잭션 문제
가장 큰 문제는 트랜잭션을 적용하면서 생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다.
JDBC 구현 기술이 계층에 누수되는 문제
트랜잭션을 적용하기 위해 JDBC 구현 기술이 서비스 계층에 누수되었다.
서비스 계층은 순수해야 한다. -> 구현 기술을 변경해도 서비스 계층 코드는 최대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에 대응)
그래서 데이터 접근 계층에 JDBC 코드를 다 몰아두는 것이다.
물론 데이터 접근 계층의 구현 기술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데이터 접근 계층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서비스 계층은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아야 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노력해서 데이터 접근 계층으로 JDBC 관련 코드를 모았는데, 트랜잭션을 적용하면서 결국 서비스 계층에 JDBC 구현 기술의 누수가 발생했다.
트랜잭션 동기화 문제
같은 트랜잭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커넥션을 파라미터로 넘겨야 한다.
이때 파생되는 문제점들도 있다. 똑같은 기능도 트랜잭션 전용 기능, 트랜잭션을 유지하지 않아도 되는 기능으로 분리해야 한다.
예외 누수
데이터 접근 계층의 JDBC 구현 기술 예외가 서비스 계층으로 전파된다.
SQLException체크 예외이기 때문에, 데이터 접근 계층을 호출한 서비스 계층에서 해당 예외를 잡아서 처리하거나 명시적으로throws를 통해 다시 밖으로 던져야 한다.SQLException은 JDBC 전용 기술이다. 향후 JPA 나 다른 데이터 접근 기술을 사용하면, 그에 맞는 다른 예외로 변경해야하고, 결국 서비스 코드도 수정해야 한다.
JDBC 반복 문제
지금까지 작성한
MemberRepository코드는 순수한 JDBC 를 사용했다.이 코드들은 유사한 코드의 반복이 너무 많다.
try,catch,finally...커넥션을 열고,
PreparedStatement를 사용하고, 결과를 매핑하고... 실행하고, 커넥션과 리소스를 정리한다.
스프링과 문제 해결
스프링은 서비스 계층을 순수하게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이야기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기술들을 제공한다.
2. 트랜잭션 추상화
현재 서비스 계층은 트랜잭션을 사용하기 위해서 JDBC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향후 JDBC 에서 JPA 와 같은 다른 데이터 접근 기술로 변경하면, 서비스 계층의 트랜잭션 관련 코드도 모두 함께 수정해야 한다.
구현 기술에 따른 트랜잭션 사용법
트랜잭션은 원자적 단위의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한다.
구현 기술마다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
JDBC :
con.setAutoCommit(false)JPA :
transaction.begin()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코드는 데이터 접근 기술마다 다르다. 만약 다음 그림과 같이 JDBC 기술을 사용하고, JDBC 트랜잭션에 의존하다가 JPA 기술로 변경하게 되면 서비스 계층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코드도 모두 함께 변경해야 한다.
JDBC 트랜잭션 의존

JDBC 기술 -> JPA 기술로 변경

이렇게 JDBC 기술을 사용하다가 JPA 기술로 변경하게 되면 서비스 계층의 코드도 JPA 기술을 사용하도록 함께 수정해야 한다.
트랜잭션 추상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트랜잭션 기능을 추상화하면 된다.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면 다음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트랜잭션 추상화 인터페이스
트랜잭션은 사실 단순하다.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비즈니스 로직의 수행이 끝나면 커밋하거나 롤백하면 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TxManager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각각의 기술에 맞는 구현체를 만들면 된다.
JdbcTxManager: JDBC 트랜잭션 기능을 제공하는 구현체JpaTxManager: JPA 트랜잭션 기능을 제공하는 구현체
트랜잭션 추상화와 의존관계

서비스는 특정 트랜잭션 기술에 직접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TxManager라는 추상화된 인터페이스에 의존한다.이제 원하는 구현체를 DI를 통해서 주입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JDBC 트랜잭션 기능이 필요하면
JdbcTxManager를 서비스에 주입하고, JPA 트랜잭션 기능으로 변경해야 하면JpaTxManager를 주입하면 된다.클라이언트인 서비스는 인터페이스에 의존하고 DI를 사용한 덕분에 OCP 원칙을 지키게 되었다. 이제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서비스 코드를 전혀 변경하지 않고, 트랜잭션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스프링의 트랜잭션 추상화
스프링은 이미 이런 고민을 다 해두었다. 우리는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추상화 기술을 사용하면 된다. 심지어 데이터 접근 기술에 따른 트랜잭션 구현체도 대부분 만들어두어서 가져다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스프링 트랜잭션 추상화의 핵심은 PlatformTransactionManager 인터페이스이다.
org.springframework.transaction.PlatformTransactionManager
PlatformTransactionManager 인터페이스
getTransaction(): 트랜잭션을 시작한다.이름이
getTransaction()인 이유는 기존에 이미 진행중인 트랜잭션이 있는 경우 해당 트랜잭션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참고로 트랜잭션 참여, 전파에 대한 부분은 뒤에서 설명한다. 지금은 단순히 트랜잭션을 시작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commit(): 트랜잭션을 커밋한다.rollback(): 트랜잭션을 롤백한다.
앞으로 PlatformTransactionManager 인터페이스와 구현체를 포함해서 트랜잭션 매니저로 줄여서 이야기하겠다.
3. 트랜잭션 동기화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매니저는 크게 2가지 역할을 한다.
트랜잭션 추상화
리소스 동기화 (커넥션)
트랜잭션 추상화
트랜잭션 기술을 추상화하는 부분은 앞에서 소개했다.
리소스 동기화
트랜잭션을 유지하려면 트랜잭션의 시작부터 끝까지 같은 데이터베이스 커넥션을 유지해야 한다. 결국 같은 커넥션을 동기화(맞추어 사용) 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파라미터로 커넥션을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파라미터로 커넥션을 전달하는 방법은 코드가 지저분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커넥션을 넘기는 메서드와 넘기지 않는 메서드를 중복해서 만들어야 하는 등 여러가지 단점들이 많다.
커넥션과 세션

트랜잭션 매니저와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

스프링은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제공한다. 이것은 쓰레드 로컬(ThreadLocal) 을 사용해서 커넥션을 동기화 해준다. 트랜잭션 매니저는 내부에서 이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사용한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는 쓰레드 로컬을 사용하기 때문에 멀티쓰레드 상황에 안전하게 커넥션을 동기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커넥션이 필요하면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통해 커넥션을 획득하면 된다. 따라서 이전처럼 파라미터로 커넥션을 전달하지 않아도 된다.
동작 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트랜잭션을 시작하면 커넥션이 필요하다. 트랜잭션 매니저는 데이터소스를 통해 커넥션을 만들고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이 시작된 커넥션을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보관한다.
리포지토리는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보관된 커넥션을 꺼내어 사용한다. 따라서 파라미터로 커넥션을 전달하지 않아도 된다.
트랜잭션이 종료되면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보관된 커넥션을 통해 트랜잭션을 종료하고, 커넥션도 닫는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
다음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 클래스를 열어보면 쓰레드 로컬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org.springframework.transaction.support.TransactionSynchronizationManager
4.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매니저1
MemberRepositoryV3
커넥션을 파라미터로 전달하는 부분이 모두 제거되었다.
DataSourceUtills.getConnection()
getConnection()에서DataSourceUtils.getConnection()를 사용하도록 변경된 부분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DataSourceUtils.getConnection()는 다음과 같이 동작한다.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가 관리하는 커넥션이 있으면 해당 커넥션을 반환한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가 관리하는 커넥션이 없는 경우 새로운 커넥션을 생성해서 반환한다.
DataSourceUtils.releaseConnection()
close()에서DataSourceUtils.releaseConnection()를 사용하도록 변경된 부분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커넥션을con.close()를 사용해서 직접 닫아버리면 커넥션이 유지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커넥션은 이후 로직은 물론이고, 트랜잭션을 종료(커밋, 롤백)할 때 까지 살아있어야 한다.DataSourceUtils.releaseConnection()을 사용하면 커넥션을 바로 닫는 것이 아니다.트랜잭션을 사용하기 위해 동기화된 커넥션은 커넥션을 닫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준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가 관리하는 커넥션이 없는 경우 해당 커넥션을 닫는다.
이제 트랜잭션 매니저를 사용하는 서비스 코드를 작성하자.
MemberServiceV3_1
private final PlatformTransactionManaer transactionManager트랜잭션 매니저를 주입 받는다. 지금은 JDBC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DataSourceTransactionManager구현체를 주입 받아야 한다.물론 JPA 같은 기술로 변경되면
JpaTransactionManager를 주입 받으면 된다.
transactionManager.getTransaction()트랜잭션을 시작한다.
TransactionStatus status를 반환한다. 현재 트랜잭션의 상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이후 트랜잭션을 커밋, 롤백할 때 필요하다.
new DefaultTransactionDefinition()트랜잭션과 관련된 옵션을 지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설명한다.
transactionManager.commit(status)트랜잭션이 성공하면 이 로직을 호출해서 커밋하면 된다.
transactionManager.rollback(status)문제가 발생하면 이 로직을 호출해서 트랜잭션을 롤백하면 된다.
MemberServiceV3_1Test
테스트 해보면 모든 결과가 정상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당연히 롤백 기능도 잘 동작한다.
5.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매니저2
그림으로 트랜잭션 매니저의 전체 동작 흐름을 자세히 이해해보자.
트랜잭션 매니저1 - 트랜잭션 시작

클라이언트 요청으로 서비스 로직을 실행한다.
서비스 계층에서
transactionManager.getTransaction()을 호출해서 트랜잭션을 시작한다.트랜잭션을 시작하면 먼저 데이터베이스 커넥션이 필요하다. 트랜잭션 매니저는 내부적으로 데이터소스를 사용해서 커넥션을 생성한다.
커넥션을 수동 커밋 모드로 변경해서 실제 데이터베이스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커넥션을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보관한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는 스레드 로컬에 커넥션을 보관한다. 따라서 멀티 쓰레드 환경에 안전하게 커넥션을 보관할 수 있다.
트랜잭션 매니저2 - 로직 실행

서비스는 비지니스 로직을 실행하면서 리포지토리의 메서드를 호출한다. 이때 커넥션을 파라미터로 전달하지 않는다.
리포지토리 메서드들은 트랜잭션이 시작된 커넥션이 필요하다. 리포지토리는
DataSourceUtils.getConnection()을 사용해서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보관된 커넥션을 꺼내서 사용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같은 커넥션을 사용하고 트랜잭션도 유지된다.획득한 커넥션을 사용해서 SQL 을 데이터베이스에 전달해서 실행한다.
트랜잭션 매니저3 - 트랜잭션 종료

비지니스 로직이 끝나고 트랜잭션을 종료한다. 트랜잭션을 커밋하거나 롤백하면 종료된다.
트랜잭션을 종료하려면 동기화된 커넥션이 필요하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통해 동기화된 커넥션을 획득한다.
획득한 커넥션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트랜잭션을 커밋하거나 롤백한다.
전체 리소스를 정리한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정리한다. 스레드 로컬은 사용후 꼭 정리해야 한다.
con.setAutoCommit(true)로 되돌린다. 커넥션 풀을 고려해야 한다.con.close()를 호출해서 커넥션을 종료한다. 커넥션 풀을 사용하는 경우con.close()를 호출하면 커넥션 풀에 반환된다.
정리
트랜잭션 추상화 덕분에 서비스 코드는 이제 JDBC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후 JDBC 에서 JPA 로 변경해도 서비스 코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기술 변경시 의존관계 주입만
DataSourceTransactionManager에서JpaTransactionManager로 변경해주면 된다.java.sql.SQLExecption이 아직 남았지만 이 부분은 뒤에 예외 문제에서 해결하자.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 덕분에 커넥션을 파라미터로 넘기지 않아도 된다.
6.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템플릿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로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트랜잭션 사용 코드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비즈니스 로직을 실행하고, 성공하면 커밋하고, 예외가 발생해서 실패하면 롤백한다.
다른 서비스에서 트랜잭션을 시작하려면
try,catch,finally를 포함한 성공시 커밋, 실패시 롤백 코드가 반복될 것이다.이런 형태는 각각의 서비스에서 반복된다. 달라지는 부분은 비즈니스 로직 뿐이다.
이럴 때 템플릿 콜백 패턴을 활용하면 이런 반복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트랜잭션 템플릿
템플릿 콜백 패턴을 적용하려면 템플릿을 제공하는 클래스를 작성해야 하는데, 스프링은 TransactionTemplate 라는 템플릿 클래스를 제공한다.
TransactionTemplate
execute(): 응답 값이 있을 때 사용한다.executeWithoutResult(): 응답 값이 없을 때 사용한다.
트랜잭션 템플릿을 사용해서 반복되는 부분을 제거해보자.
MemberServiceV3_2
TransactionTemplate을 사용하려면transactionManager가 필요하다. 생성자에서transactionManager를 주입 받으면서TransactionTemplate을 생성했다.트랜잭션 템플릿 덕분에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커밋하거나 롤백하는 코드가 모두 제거되었다.
트랜잭션 템플릿의 기본 동작은 다음과 같다.
비즈니스 로직이 정상 수행되면 커밋한다.
언체크 예외가 발생하면 롤백한다. 그 외의 경우 커밋한다. (체크 예외의 경우에는 커밋하는데, 이 부분은 뒤에서 설명한다.)
코드에서 예외를 처리하기 위해
try~catch가 들어갔는데,bizLogic()메서드를 호출하면SQLException체크 예외를 넘겨준다. 해당 람다에서 체크 예외를 밖으로 던질 수 없기 때문에 언체크 예외로 바꾸어 던지도록 예외를 전환했다.
MemberServiceV3_2Test
테스트 내용은 기존과 같다.
테스트를 실행해보면 정상 동작하고, 실패시 롤백도 잘 수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리
트랜잭션 템플릿 덕분에, 트랜잭션을 사용할 때 반복하는 코드를 제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은 서비스 로직인데 비지니스 로직 뿐만 아니라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기술 로직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로직을 핵심 기능과 부가 기능으로 구분하자면 서비스 입장에서 비지니스 로직은 핵심 기능이고 트랜잭션은 부가 기능이다.
이렇게 비지니스 로직과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기술 로직이 한 곳에 있으면 두 관심사를 하나의 클래스에서 처리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코드 유지보수가 힘들다..
서비스 로직은 가급적 핵심 비지니스 로직만 있어야 한다. 하지만 트랜잭션 기술을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이 트랜잭션 코드가 나와야 한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7.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AOP 이해
지금까지 트랜잭션을 편리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트랜잭션 추상화도 도입하고, 추가로 반복적인 트랜잭션 로직을
해결하기 위해 트랜잭션 템플릿도 도입했다.
트랜잭션 템플릿 덕분에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반복 코드는 해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서비스 계층에 순수한 비즈니스 로직만 남긴다는 목표는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
이럴 때 스프링 AOP를 통해 프록시를 도입하면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
프록시를 통한 문제 해결
프록시 도입 전

프록시를 도입하기 전에는 기존처럼 서비스의 로직에서 트랜잭션을 직접 시작한다.
서비스 계층의 트랜잭션 사용 코드 예시
프록시 도입 후

프록시를 사용하면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객체와 비지니스 로직을 처리하는 서비스 객체를 명확하게 분리할 수 있다.
트랜잭션 프록시 코드 예시
트랜잭션 프록시 적용 후 서비스 코드 예시
프록시 도입 전: 서비스에 비즈니스 로직과 트랜잭션 처리 로직이 함께 섞여있다.
프록시 도입 후: 트랜잭션 프록시가 트랜잭션 처리 로직을 모두 가져간다. 그리고 트랜잭션을 시작한 후에 실제 서비스를 대신 호출한다. 트랜잭션 프록시 덕분에 서비스 계층에는 순수한 비즈니즈 로직만 남길 수 있다.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AOP
스프링이 제공하는 AOP 기능을 사용하면 프록시를 매우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물론 스프링 AOP를 직접 사용해서 트랜잭션을 처리해도 되지만, 트랜잭션은 매우 중요한 기능이고, 전세계 누구나 다 사용하는 기능이다. 스프링은 트랜잭션 AOP를 처리하기 위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스프링 부트를 사용하면 트랜잭션 AOP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스프링 빈들도 자동으로 등록해준다.
개발자는 트랜잭션 처리가 필요한 곳에
@Transactional애노테이션만 붙여주면 된다. 스프링의 트랜잭션 AOP는@Transactional을 인식해서 트랜잭션 프록시를 적용해준다.
@Transactional
org.springframework.transaction.annotation.Transactional
8.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AOP 적용
MemberServiceV3_3
순수한 비즈니스 로직만 남기고, 트랜잭션 관련 코드는 모두 제거했다.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AOP를 적용하기 위해
@Transactional애노테이션을 추가했다.@Transactional애노테이션은 메서드에 붙여도 되고, 클래스에 붙여도 된다. 클래스에 붙이면 외부에서 호출 가능한public메서드가 AOP 적용 대상이 된다.
MemberServiceV3_3Test
@SpringBootTest: 스프링 AOP를 적용하려면 스프링 컨테이너가 필요하다. 이 애노테이션이 있으면 테스트시 스프링 부트를 통해 스프링 컨테이너를 생성한다. 그리고 테스트에서@Autowired등을 통해 스프링 컨테이너가 관리하는 빈들을 사용할 수 있다.@TestConfiguration: 테스트 안에서 내부 설정 클래스를 만들어서 사용하면서 이 에노테이션을 붙이면, 스프링 부트가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빈들에 추가로 필요한 스프링 빈들을 등록하고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TestConfigDataSource스프링에서 기본으로 사용할 데이터소스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 추가로 트랜잭션 매니저에서도 사용한다.DataSourceTransactionManager트랜잭션 매니저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AOP는 스프링 빈에 등록된 트랜잭션 매니저를 찾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트랜잭션 매니저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해두어야 한다.
AOP 프록시 적용 확인
실행 결과 - AopCheck()
먼저 AOP 프록시가 적용되었는지 확인해보자.
AopCheck()의 실행 결과를 보면memberService에EnhancerBySpringCGLIB..라는 부분을 통해 프록시(CGLIB)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memberRepository에는 AOP를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프록시가 적용되지 않는다.나머지 테스트 코드들을 실행해보면 트랜잭션이 정상 수행되고, 실패시 정상 롤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9.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AOP 정리
트랜잭션 AOP 적용 전체 흐름

선언전 트랜잭션 관리 vs 프로그래밍 방식 트랜잭션 관리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Declarative Transaction Management)
@Transactional애노테이션 하나만 선언해서 매우 편리하게 트랜잭션을 적용하는 것을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라 한다.선언적 트랜잭션 관리는 과거 XML에 설정하기도 했다. 이름 그대로 해당 로직에 트랜잭션을 적용하겠다 라고 어딘가에 선언하기만 하면 트랜잭션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프로그래밍 방식의 트랜잭션 관리(programmatic transaction management)
트랜잭션 매니저 또는 트랜잭션 템플릿 등을 사용해서 트랜잭션 관련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것을 프로그래밍 방식의 트랜잭션 관리라 한다.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가 프로그래밍 방식에 비해서 훨씬 간편하고 실용적이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대부분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를 사용한다.
프로그래밍 방식의 트랜잭션 관리는 스프링 컨테이너나 스프링 AOP 기술 없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지만 실무에서는 대부분 스프링 컨테이너와 스프링 AOP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프로그래밍 방식 트랜잭션 관리는 테스트 시에 가끔 사용될 때는 있다.
정리
스프링이 제공하는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 덕분에 드디어 트랜잭션 관련 코드를 순수한 비즈니스 로직에서 제거할 수 있었다.
개발자는 트랜잭션이 필요한 곳에
@Transactional애노테이션 하나만 추가하면 된다. 나머지는 스프링 트랜잭션 AOP가 자동으로 처리해준다.@Transactional애노테이션의 자세한 사용법은 뒤에서 설명한다. 지금은 전체 구조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자.
10. 스프링 부트의 자동 리소스 등록
스프링 부트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데이터소스와 트랜잭션 매니저를 개발자가 직접 스프링 빈으로 등록해서 사용했다. 그런데 스프링 부트로 개발을 시작한 개발자라면 데이터소스나 트랜잭션 매니저를 직접 등록한 적이 없을 것이다. 이 부분을 잠시 살펴보자.
데이터소스와 트랜잭션 매니저를 스프링 빈으로 직접 등록
기존에는 이렇게 데이터소스와 트랜잭션 매니저를 직접 스프링 빈으로 등록해야 했다. 그런데 스프링 부트가 나오면서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었다. (더 오래전에 스프링을 다루어왔다면 해당 부분을 주로 XML로 등록하고 관리했을 것이다.)
데이터소스 - 자동 등록
스프링 부트는 데이터소스(
DataSource)를 스프링 빈에 자동으로 등록한다.자동으로 등록되는 스프링 빈 이름:
dataSource참고로 개발자가 직접 데이터소스를 빈으로 등록하면 스프링 부트는 데이터소스를 자동으로 등록하지 않는다.
이때 스프링 부트는 다음과 같이 application.properties 에 있는 속성을 사용해서 DataSource 를 생성한다. 그리고 스프링 빈에 등록한다.
application.properties
스프링 부트가 기본으로 생성하는 데이터소스는 커넥션풀을 제공하는
HikariDataSource이다. 커넥션풀과 관련된 설정도application.properties를 통해서 지정할 수 있다.spring.datasource.url속성이 없으면 내장 데이터베이스(메모리 DB)를 생성하려고 시도한다.
트랜잭션 매니저 - 자동 등록
스프링 부트는 적절한 트랜잭션 매니저(
PlatformTransactionManager)를 자동으로 스프링 빈에 등록한다.자동으로 등록되는 스프링 빈 이름:
transactionManager참고로 개발자가 직접 트랜잭션 매니저를 빈으로 등록하면 스프링 부트는 트랜잭션 매니저를 자동으로 등록하지 않는다.
어떤 트랜잭션 매니저를 선택할지는 현재 등록된 라이브러리를 보고 판단하는데, JDBC를 기술을 사용하면
DataSourceTransactionManager 를 빈으로 등록하고, JPA를 사용하면 JpaTransactionManager 를 빈으로 등록한다. 둘다 사용하는 경우 JpaTransactionManager 를 등록한다.
(참고로 JpaTransactionManager 는DataSourceTransactionManager 가 제공하는 기능도 대부분 지원한다)
데이터소스와 트랜잭션 매니저 자동 등록
application.properties
MemberServiceV3_4Test
기존(
MemberServiceV3_3Test)과 같은 코드이고TestConfig부분만 다르다.데이터소스와 트랜잭션 매니저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하는 코드가 생략되었다. 따라서 스프링 부트가
application.properties에 지정된 속성을 참고해서 데이터소스와 트랜잭션 매니저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코드에서 보는 것 처럼 생성자를 통해서 스프링 부트가 만들어준 데이터소스 빈을 주입 받을 수도 있다.
정리
데이터소스와 트랜잭션 매니저는 스프링 부트가 제공하는 자동 빈 등록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추가로
application.properties를 통해 설정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스프링 부트의 데이터소스 자동 등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스프링 부트 공식 메뉴얼을 참고하자.
Last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