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5. HTTP 메서드

1. HTTP API 를 만들어보자.

API URI 설계

회원 정보 관리 API 를 만들어라

REST 를 모르는 상태

  • 회원 목록 조회 / read-member-list

  • 회원 조회 / read-member-by-id

  • 회원 등록 / create-member

  • 회원 수정 / update-member

  • 회원 삭제 / delete-member

위 설계는 좋은 URI 설계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리소스 식별이다!

API URI 고민

  • 리소스의 의미는 뭘까?

    • 회원을 등록하고 수정하고 조회하는게 리소스가 아니다!

    • 예를 들어, 미네랄을 캐라 -> 미네랄이 리소스

    • 회원이라는 개념 자체가 바로 리소스이다.

  • 리소스를 어떻게 식별하는게 좋을까?

    • 회원을 등록하고, 수정하고, 조회하는 것을 모두 배제

    • 회원이라는 리소스만 식별하면 된다. -> 회원 리소스를 URI 에 매핑

API URI 설계 (고민을 포함한)

  • 회원 목록 조회 /members

  • 회원 조회 /members/{id} -> 어떻게 구분하지?

  • 회원 등록 /members/{id} -> 어떻게 구분하지?

  • 회원 수정 /members/{id} -> 어떻게 구분하지?

  • 회원 삭제 /members/{id} -> 어떻게 구분하지?

리소스와 행위를 분리

  • URI 는 리소스만 식별!

  • 리소스와 해당 리소스를 대상으로 하는 행위를 분리

    • 리소스 : 회원

    • 행위 : 조회, 등록, 삭제, 변경

  • 리소스는 명사, 행위는 동사(미네랄을 캐라)

  • 행위(메서드)는 어떻게 구분?

2. HTTP 메서드

주요 메서드

  • GET : 리소스 조회

  • POST : 요청 데이터 처리, 주로 등록에 사용

  • PUT : 리소스를 대체, 해당 리소스가 없으면 생성

  • PATCH : 리소스 부분 변경

  • DELETE : 리소스 삭제

기타 메서드 (거의 사용하지 않음)

  • HEAD : GET 과 동일하지만 메시지 부분을 제외하고, 상태 줄과 헤더만 반환

  • OPTIONS : 대상 리소스에 대한 통신 가능 옵션(메서드) 을 설명(주로 CORS 에서 사용)

  • CONNECT : 대상 자원으로 식별되는 서버에 대한 터널을 설정

  • TRACE : 대상 리소스에 대한 경로를 따라 메시지 루프백 테스트를 수행

GET

  • 리소스 조회

  • 서버에 전달하고 싶은 데이터는 query(쿼리 파라미터, 쿼리 스트링) 를 통해서 전달

  • 메시지 바디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지만, 지원하지 않는 곳이 많아서 권장하지 않는다.

POST

  • 요청 데이터 처리

  • 메시지 바디를 통해서 서버로 요청 데이터 전달

  • 서버는 요청 데이터를 처리

    • 메시지 바디를 통해 들어온 데이터를 처리하는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

  • 주로 전달된 데이터로 신규 리소스 등록, 프로세스 처리에 사용

POST - 요청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한다는 뜻일까?

  • 스펙 : POST 메서드는 대상 리소스가 리소스의 고유한 의미 체계에 따라 요청에 포함 된 표현을 처리하도록 요청한다.

  • 예를 들어, POST 는 다음과 같은 기능에 사용된다.

    • HTML 양식에 입력 된 필드와 같은 데이터 블록을 데이터 처리 프로세스에 제공

      • 예) HTML FORM에 입력한 정보로 회원 가입, 주문 등에서 사용

    • 게시판, 뉴스 그룹, 메일링 리스트, 블로그 또는 유사한 기사 그룹에 메시지 게시

      • 예) 게시판 글쓰기, 댓글 달기

    • 서버가 아직 식별하지 않은 새 리소스 생성

      • 예) 신규 주문 생성

    • 기존 자원에 데이터 추가

      • 예) 한 문서 끝에 내용 추가하기

  • 정리: 이 리소스 URI에 POST 요청이 오면 요청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지 리소스마다 따로 정해야 함 -> 정해진 것이 없음

POST 정리

  1. 새 리소스 생성(등록)

    1. 서버가 아직 식별하지 않은 새 리소스 생성

  2. 요청 데이터 처리

    1. 단순히 데이터를 생성하고나, 변경하는 것을 넘어서 프로세스를 처리해야 하는 경우

      1. 예를 들어, 주문에서 결제완료 -> 배달시작 -> 배달완료 처럼 단순히 값 변경을 넘어서 프로세스의 상태가 변화되는 경우

    2. POST 의 결과로 새로운 리소스가 생성되지 않을 수 있다.

      1. 예를 들어, POST /orders/{orderId}/start-delivery (컨트롤 URI)

      2. 컨트롤 URI : 이상적인 URI 는 리소스만 가지고 설계하는 것이지만, 실무에서 리소스만 가지고 URI 를 설계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방식

  3. 다른 메서드를 처리하기 애매한 경우

    1. 예를 들어, JSON 으로 조회 데이터를 넘겨야 하는데, GET 메서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2. 애매하면 POST

PUT

  • 리소스를 대체

    • 리소스가 있으면 대체

    • 리소스가 없으면 생성

    • 쉽게 이야기해서 덮어버림

  • 중요! 클라이언트가 리소스를 식별

    • 클라이언트가 리소스 위치를 알고 URI 지정

    • POST 와 차이점 : POST는 서버가 리소스 위치를 알고 있다.

리소스가 있는 경우

  • 완전히 대체해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대체하기 때문에 필드를 없앨수도, 만들수도 있다.

리소스가 없는 경우

PATCH

  • 리소스 부분 변경

  • 만약 PATCH 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POST 를 사용하면 된다.

    • 애매하면 POST

리소스 부분 변경

DELETE

리소스 제거

3. HTTP 메서드 속성

안전(Safe Methods)

  • 호출해도 리소스를 변경하지 않는다.

  • Q : 그래도 계속 호출해서, 로그 같은게 쌓여서 장애가 발생하면?

  • A : 안전은 해당 리소스만 고려한다. 그 외 케이스까지 고려하지 않는다.

멱등(Idempotent Methods)

  • f(f(x)) = f(x)

  • 한 번 호출하든, 두 번 호출하든, 100번 호출하든 결과가 똑같다.

  • 멱등 메서드 판단

    • GET : 한 번 조회하든, 두 번 조회하든 같은 결과가 조회된다.

    • PUT : 결과를 대체한다. 따라서 같은 요청을 여러번 해도 최종 결과가 같다.

    • DELETE : 결과를 삭제한다. 같은 요청을 여러번 해동 삭제된 결과는 똑같다.

    • POST : 멱등이 아니다!! 두 번 호출하면 같은 결제가 중복해서 발생할 수 있다.

활용

  • 자동 복구 메커니즘

  • 서버가 TIMEOUT 등으로 정상 응답을 못주었을 때, 클라이언트가 같은 요청을 다시 해도 되는가? (판단 근거)

궁금점

  • Q : 재요청 중간에 다른 곳에서 리소스를 변경해버리면?

    • 사용자1: GET -> username:A, age:20

    • 사용자2: PUT -> username:A, age:30

    • 사용자1: GET -> username:A, age:30 -> 사용자2의 영향으로 바뀐 데이터 조회

  • A : 멱등은 외부 요인으로 중간에 리소스가 변경되는 것 까지는 고려하지 않는다.

캐시 가능(Cacheable Methods)

  • 응답 결과 리소스를 캐시해서 사용해도 되는가?

  • GET, HEAD, POST, PATCH 캐시 가능

  • 실제로는 GET, HEAD 정도만 캐시로 사용

    • POST, PATCH 는 본문 내용까지 캐시 키로 고려해야 하는데, 구현이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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